(서울 = 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7일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이 모두 국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 법무부를 통해 두 사람에 대해 출국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선균이 출입한 고급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전화통화 내역을 분석해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권지용은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는 무관하며 경찰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