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지금은 헤어지고 있다'가 오늘 첫 번째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불과 30초 만에 두 배우가 캐릭터에 부여하는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지금 헤어지고 있어요'는 이별과 사랑으로 읽는 짠맛 · 단맛 · 쓴맛 등 온갖 잡다한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인연이 다하면 헤어져야 하는 것을 피할 수 없으니,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라. 사랑도 인생도 실패했지만, 적어도 이별할 때는 후회와 미련을 남겨놓지 말아라.
오늘 새롭게 공개된 티저에는 두 주인공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에 빠진 송혜교와 장기용은 빗속에서 우산 하나를 받쳐들고 다정히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애절함과 치정이 가득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철렁해진다!자막은 헤어지는 동안만 사랑하자고 했다.장기용은 혼자 우산을 받쳐 들고 멍하니 먼 곳을 바라봤다.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으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
송혜교는 패션회사 더원의 디자인팀장 하영은으로 등장한다. 냉철한 현실주의자이자 총명하고 차분한 제일주의자다.
장기룡은 업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리랜서 패션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았다. 멋지고 유머러스하며 작품 섭외가 끊이지 않는, 자유로우며 낭만적인 비혼주의자다.
앞서 공개된 무드 예고편에서는 송혜교의 흑백사진으로 불꽃이 타오르고, 커플링이 화면 가운데로 굴러들어가고, 자막에는'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제목과는 대조적이다.
'지금 헤어지는중'은 오는 11월 12일 밤 10시에 1회 방송된다. 후속으로 홍콩의 viu와 대만의 friday에서 방송된다.